유니온교회 6대 담임목사 취임식에서 미주성결교회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사진 우측위 원안은 이날 취임한 구자민 담임목사 부부
유니온교회 제6대 구자민 담임목사 취임식이 16일(주일) 오후 4시에 열렸다.
구자민 목사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셨고 가르쳐주신 것은 목회기술이 아니라 사랑의 법이었다. 담임목사로서 △ 유니온 공동체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도록 노력하겠다. △ 유니온교회 시작부터 지금까지 사랑하도록 힘쓰겠다. 40년 역사를 존중하고 사랑하도록 힘쓰겠다. △ 무엇보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며 목회하겠다. 성도들이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도록 길을 여는 안내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6대 담임의 길을 묵묵히 걸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치리목사 윤석형 목사(전 총회장, 산샘교회) 사회와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취임식은 한상훈 장로(남서부지방회 장로부회장, 유니온 교회)가 기도했으며 유원선 목사(남서부지방회 서기, 오렌지중앙교회)가 성경봉독 후 신용석 목사(남서부지방회 회장, 로고스라이프교회)가 ‘교회여 일어나라(사 60:1-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신용석 목사는 “유니온교회가 담임목사 취임식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면서 함께 하나 되어 일어나기를 축원한다”며 “유니온교회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되고 빛을 발해 온 세상에 그리스도의 빛을 증거 하여 허다한 영혼들을 구원하는 교회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목사 소개가 있었으며 지방회장이 문답과 서약, 선포를 했다. 이날 이대우 목사(총회장, 필라한빛교회)의 영상 축사와 김기동 목사(세리토스충만교회)의 축사가 있었으며 김병호 목사(필그림교회) 안충기 목사(임마누엘휄로십교회)가 목사와 성도들에게 각각 권면했다. 이날 예배는 이정근 본 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구자민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에서 학부와 목회학석사, 풀러신학교에서 기독교상담학 석사와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인천 영음성결교회에서 전도사, LA성문교회에서 행정목사, 동양선교교회 부목사를 역임했으며 포틀랜드성결교회에서 2013년부터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가족사항으로는 부인 구승란 사모, 구본영, 구본우 두 아들이 있다.
<박준호 기자>
04.22.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