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도의 날 기도대회 준비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국가기도의날 준비를 위한 지도자 초청 조찬기도회가 15일(토) 오전 10시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에서 있었다. 이날 송정명 목사는 “미국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중심으로 사는 청교도가 세운 나라이다. 하지만 신앙의 틀들이 흔들리고 와해직전에 가고 있어서 매우 안타깝다”며 “미국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공경하는 지도자들이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국민들에게 기도를 요청했다. 트루먼 대통령때 국가기도회날을 서명했으며 지난 1988년 레이건 대통령은 국가기도회날을 5월 첫째 목요일로 정하고 지금까지 지켜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송 목사는 “오는 5월4일 마음을 합하여 기도함으로 미국이 다시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가 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순영 목사(전 자마 대표) 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이병구 교수(그레이스미션대학교 박사원학장)가 개회 기도했으며 김수희 권사(QT페밀리 미션 대표)가 성경봉독을, 박성근 목사(남가주새누리교회 담임)가 ‘보김에서 벧엘로(삿 2:1-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성근 목사는 “죄는 쌓아두면 언젠가 터지게 되어있다”며 “죄악의 산이 쌓이면 언젠가 무너지고 우리를 덮치고 우리 자녀와 가정과 국가를 덮치게 된다. 죄는 처리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 목사는 “ 미국은 청교도들이 세운 나라이다. 모든 기초가 성경에 있는데 성경과 하나님을 지워버리면 미국을 미국이라 부르기 힘들 것”이라 꼬집으며 “모든 성공과 영광의 비결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무너진 영광과 터전이 회복될 것이고 다시 일어설 수있다. 즉 하나님중심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 하나님 임재가 있는 것이 부흥이다.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 첫째, 하나님말씀을 청종할 때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다. 둘째, 끊을 것 을 끊어야 한다. 내안에 있는 가나안 세상적인 야망 등을 청산해야 한다. 셋째, 다시 재단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 앞에 나가 부르짖을 때 하늘이 열리고 한국교회와 우리를 통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교에 이어 목사중창단이 특별 찬양했으며 2부 권면과 격려의 시간을 갖고, 송정명 목사(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가 환영의 말씀을, 한기형 목사(CBS TV 사장), 최학량 목사(미주예비역 군목회장), 이상명 총장(미주장신대)이 권면했다. 이어 강태광 목사(월드쉐어USA) 진행으로 열린 3부 기도회는 국가기도의 날을 위한 기도와 미국의 현실을 위해 이날 모인 참석자들이 뜨겁게 합심 기도했으며 샘신 목사(KACC대표)가 ‘미국 전역의 국가기도의 날 기도회를 축복하소서’, 김영환 목사(나성순복음교회)가 ‘남가주 국가기도의 날을 풍성케 하옵소서’, 양경선 목사(KAPC 남가주 노회장)가 ‘패역한 미국이 회개하게 하소서’, 그리고 엄규서 목사(남가주한인목사회 증경회장)가 ‘미국교회의 부흥과 회복을 주옵소서’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이날 모든 순서는 이정현 목사(한기총 미주총회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4.22.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