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철 목사(오렌지카운티 말씀사 사장, 레저월드 담임목사 역임)가 지난 29일(수)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6년전 암을 발견하고 수술후 완치되었으나 지난해부터 이 병이 재발하여 전이되면서 결국은 골수암으로 번져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별세했다.
1973년 생명의말씀사에 입사한 고인은 1987년 도미하여 생명의말씀사 미주 본부장을 지냈고 2000년에는 오렌지 생명의말씀사를 설립하고, 아틀란타와 카나다 밴쿠버 지사를 설립, 사업을 확장했다. 한편 기독교서점협의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세기언) 신앙서적 독후감 공모 행사를 꾸준하게 후원해 왔고 피오피코 도서관 후원회장을 역임했다. 또 서점을 운영하면서 실비치에 있는 은퇴촌에 리저월드한인교회를 개척, 담임목사로 섬기기도 했다.
고인은 관동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ITS에서 수학한 후 한국에서는 예장합동 석관중앙교회 전도사로 사역을 시작했다.
장례예배는 4월 11일(화) 오후 1시 다우니에 있는 가주 장의사에서 열린다.
▲문의: 오렌지 생명의 말씀사 (714)530-2211.
04.08.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