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한인장로교회 창립50주년 기념부흥회에서 류응렬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어스틴한인장로교회(담임 김준섭 목사) 창립50주년 기념부흥회가 ‘한번 인생’이라는 주제로 3월24일(금)부터 26일(주일)까지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를 강사로 개최됐다. 프라미스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이강현 목사 사회로 시작된 26일(주일) 오전 11시 예배는 김종환 장로가 기도했으며 할렐루야찬양대가 찬양했다. 이어 이숙영 권사가 성경봉독했으며 류응렬 목사가 ‘인생의 지휘봉을 하나님께 맡겨라(사사기 3장31절)’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류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일류문명 발달과정이 좋은 환경에 있을 때 발전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에서 토인비는 ‘인류문명은 좋은 환경에서 발전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면서 발전했다’고 말했다”며 “인류문명뿐만 아니라 성경의 역사도 언제나 고난을 뚫고 일어난 것이 기독교역사이다. 초대교회역사도 예수 믿는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임당하고 순교의 재물로 바쳐졌으며 그 어려움을 뚫고 일어난 것이 사도행전의 역사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삼갈을 통해 보여주시고자 하는 것은 그는 비록 보잘 것 없는 존재였지만 하나님이 그를 부르셔서 그의 인생이 하나님의 손에 들림 받게 된 것처럼 한번 사는 인생 전능자의 손에 내 삶을 올려드릴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명품인생으로 되어 지게 하실 것”이라 말했다. 그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라고 위기의 시기라고 말한다. 지나간 기독교역사를 볼 때 위기의 시기에 기독교는 무너진 적이 없었다.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믿는 자들을 통해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공이 되게 하시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이 받으실 것이다. 내 손위에 주어진 지휘봉을 하나님의 손에 올려드리고 주님이 원하시고 기대하시는 하나님의 명품인생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당부했다.
설교에 이어 김준섭 목사가 응답찬양과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예배는 류응렬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영상취재>
04.08.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