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석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머무는교회(담임 김문수 목사)는 찬양사역자 조영석 목사 초청 찬양예배를 26일(주일) 오전 11시에 드렸다.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김문수 목사 사회로 열린 예배는 벤자민 전도사가 기도했다. 이어 조영석 목사가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사 43:18-21)’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영석 목사는 “초등학교 때 가정이 깨어지고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가정이 깨어진 상처는 방황으로 이어졌다. 외로움을 많이 느끼게 되었지만 극복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내 안에 있는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친구들과 늦은 밤까지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 해결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주님을 만난 뒤 모든 상처가 아물고 치유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부르심을 받게 되고 목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방황하던 시절에도 교회에 다니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었지만 인격적인 만남을 갖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목숨을 내놓을 정도로 우리 인간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된 후 하나님과 인격적 만남을 갖게 되었으며 예배하는 자리에 서는 자가 되었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우리 삶에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은 나의 찬송을 받으시기 위해 찬송할 이유를 주셨다. 그리고 우리에게 끊임없이 찬양할 새 일을 행하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들의 이전과 이후는 같을 수 없다. 우리는 증인들이다. 전도는 정보를 전하는 것이 아닌 내 온 맘과 진정성 다해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다. 세상이 만만치 않고 어려운 가운데 있는 자들이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에 반응하는 예배의 삶을 사는 자들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조영석 목사는 ‘십자가 그사랑’ ‘주님의 품으로’ ‘새날’ ‘주의 임재안에서’ ‘참아름다워라’ ‘은혜’를 불렀다. 이날 예배는 조영석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4.01.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