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한인장로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예배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어스틴한인장로교회(담임 김준섭 목사) 창립 50주년 기념 예배가 지난 5일(주일) 오전 11시에 드려졌다. 김준섭 목사는 “창립50주년이 되었다. 우리교회가 어스틴 땅에 세워진 지난 50년의 시간을 생각하며 삼위일체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교회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교회 머리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교회인도자이신 성령께서 50년 전 어스틴 땅에 그분의 교회를 세우시고 오늘까지 은혜와 진리로 인도해오셨다. 우리교회는 50주년 슬로건을 ‘회복을 너머 부흥으로’로 정했다. 지난 50년 동안 하나님은혜에 감사하고 우리교회를 통해 하실 하나님의 일과 하나님의 부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섭 목사 사회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 예배는 최병호 장로가 기도했으며 김준섭 목사가 ‘온전한 맡김(요한복음 21:15-19)’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베드로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회복되기 전까지는 예수님의 제자였지만 그의 인생은 베드로 자신이었다. 그러나 갈릴리에서 감격적인 만남으로 회복을 경험한 뒤에 베드로의 인생의 주인은 베드로가 아닌 예수님이 주인이 되셔서 그의 인생을 이끌어가셨다”고 말했다. 그는 “진정한 회복과 부흥의 출발은 내 삶의 주인 됨을 주님께 맡기는 것”이라 말하며 “우리교회 주인됨을 주님께 맡기는 것이 진정한 회복과 부흥의 출발점이 된다. 우리공동체가 더 깊은 사랑으로 주님을 따라가게 될 때 주님은 또 다른 50년의 새로운 역사를 이루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엘 무어 목사(ECO 텍사스 노회장, 샌엔젤로 제일장로교회 담임), 고태형 목사(ECO한인교회 코디네이터, 선한목자교회 담임), 이승태 목사(전 어스틴한인장로교회 담임)가 영상으로 축사했다. 박정도 목사(어스틴한인장로교회 설립담임)가 축사했다. 이날 예배는 김종대 목사(전 어스틴한인장로교회 담임)의 축사와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영상취재>

03.1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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