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교계단체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사랑의 손길을 펼친다


튀르키예 긴급 구호 및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모금 기자회견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대규모 지진의 희생자가 3만천명을 넘었다. 이에 대하여 OC교협(회장 심상은 목사)과 OC목사회(회장 박용일 목사), 그리고 OC전도회연합회(회장 신용 집사) 등 OC교계단체들이 연합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사랑의 손길을 전달한다. 이를 위한 튀르키예 지진구호성금 긴급 특별 기자회견이 13일(월) 오후 2시 갈보리선교교회(담임 심상은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OC교협회장 심상은 목사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발생한 지진을 보면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피해지역의 참사가 담긴 영상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이미 오렌지카운티 단체들이 구호물품을 모으고 있고 피해지역에 보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어떻게 구호품을 보내야 할지 모르는 자들이 많음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심상은 목사는 “이번에 모아진 성금은 100% 현지에 전달하게 되며 운영비는 성금에서 사용하는 대신 스탭 관계자들이 사비로 각출해서 사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OC교협 증경회장 김기동 목사는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위로가 있기를 바라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OC지역의 모든 교계단체가 연합할수 있음이 감사하다”며 “이번에 전달되어지는 우리들의 정성이 그들에게 따뜻함으로 전해지게 되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게 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심상은 목사는 “튀르키예는 6.25 한국전쟁 때 목숨 걸고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국가이다. 70년전 그들이 우리를 도운 것처럼 이제는 그들을 우리가 도울 때이다. 그들이 목숨을 걸고 우리나라를 지켜줬기에 현재 우리가 있었던 것이고 그때 받았던 사랑을 갚을 때”라고 말했다. 심 목사는 “그들이 무슬림의 여부를 떠나 인류애로 형제를 사랑하는 심정으로 그들을 돕고 싶다. 교계가 연합하여 모금운동을 하게 된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 문의: (714)722-4805, (714)873-9164

<박준호 기자>

02.1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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