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한인교회 2023년 신년 축복성회

“다음세대를 기도로 축복하고 말씀으로 양육해야”

은혜한인교회 2023년 신년 축복성회에서 조지훈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의 2023년 신년 축복성회가 1월 26일 (목)부터 1월 29일(주일)까지 ‘다음세대와 연합하여 땅 끝까지’란 주제로 조지훈 목사(조이풀교회)가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송종호 목사 사회로 19일(주일) 오전 11시30분에 열린 3부 예배는 이재근 장로가 기도했으며 은혜성가대가 찬양했다. 이어 조지훈 목사가 ‘순종! 막혔던 유업이 계승되다(계 15: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지훈 목사는 “하나님의 유업은 정확한 구조에 의해 계승된다. 아버지와 아들의 구조를 통해서 계승 된다. 다음세대를 기도로 축복하고 말씀으로 양육함으로써 믿음의 유산을 잘 흘려보내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라며 “하지만 믿음의 유산을 잘 흘려보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는 믿음을 가졌다는 자들이 영적인 사람이 아닌 혼적인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조 목사는 “청년들이 교회에서 벗어나는 이유는 믿음이 없어서지만 보암직하고 먹음직한 메시지를 들어서이며 사람에게 맞추어진 메시지를 듣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영적인 메시지는 혼과 자아가 죽는 메시지이며 십자가 앞에서 혼과 자아가 죽는 경험을 할 때 살아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십자가의 길을 가는 것, 내 자아가 죽는 것은 기쁜 것이다. 그 길을 따라가는 성도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는 한기홍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2.0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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