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열방교회 (담임 최용성 목사) 창립 16주년 기념 임직 감사예배가 지난 15일(주일) 오후 4시 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신종락 목사(KPCA 서중노회 전 노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는 기덕근 목사(피오리아 베델교회)가 기도한 후 서중노회 전 노회장 배선용 목사(파이오니아 선교교회)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마16: 12-20)’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배선용 목사는 “모든 교회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어야 하며 그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며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삶으로, 십자가의 죽음으로, 부활로 공생애 모든 사역을 통해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고 키우시고 고치시는 생명사역을 하셨으며 완성하셨다”고 말했다. 배 목사는 “생명의 사역은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라며 “예수님과 접속된 믿음가지고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앙생활은 의무생활이 아닌 하나님을 사랑하고 즐거워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 사랑을 이웃사랑으로 확장하는 것”이라며 “은혜와 복을 주는 열방교회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임직자들에게 교회의 일꾼들은 교회의 부족한 점을 채우는 사람이라며 주님이 기대하는 분량만큼 서로 사랑함으로 서로 부족을 채우는 성도가 되겠다고 결단하며 세상을 향해 주님의 생명을 전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용성 목사에게 열방교회 담임목사 취임패를 전달했다.
최용성 담임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2부 임직예식을 통해 정성호 집사가 안수집사로, 송국의, 이정자, 임건미, 장현주, 조앤조 집사 등 5명의 집사가 권사로 임직했으며 이기성 시무장로 은퇴식이 진행됐다. 또한 최완식 집사를 명예장로로 추대하고 최 목사가 추대패를 증정했다.
이어 안맹호 목사(Dana Christian Mission)가 축사와 권면했으며 정성호 안수집사가 임직자를 대표해서 답사를 했다. 정 집사는 “임직자들을 위해 교육 권면해주신 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임직받은 자들은 새로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조금더 나아가 주어진 직분 담대히 순종하여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신종락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박준호 기자 영상취재>
1.28.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