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마운드교회(담임 김경도 목사) 창립 24주년 기념예배를 22일(주일) 오전 11시에 가졌다. 김경도 목사는 “우리교회가 이 지역에 개척된 지 24년이 되는 복된 날이며 한국전통 명절이기도 하다. 24년 전 이곳은 한국인들이 많이 살지 않았으며 루이스빌 플라워마운드 지역은 정말 시골이었다. 그러나 한인들이 조금씩 이주해서 언젠가 한인교회가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이곳에 교회를 세우게 되었다”고 회상했다. 김 목사는 “개척할 때 당시 섬겼던 교회에서 7가정을 개척팀으로 함께하게 되었으며 그중 반이 지금도 함께 하고 있다”라 언급하고 “하나님 앞에 어떤 교회가 세워져야 하는지 기도하며 고민하며 좋은 교회를 세우기 위해 지금까지 애써왔는데 하나님은 좋은 교회로 세워가고 계시다. 앞으로도 플라워마운드교회는 하나님보시기에 좋은 교회로 지속적으로 세워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인헨리 집사가 기도했으며 헵시바 성가대가 특별찬양했다. 이어 플라워마운드교회가 1999년 창립때부터 현재까지 역사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상영됐고, 찬민 어린이가 간증했으며 김요한 목사 임주형 사모의 자녀 김희온 어린이 헌아식을 가졌다. 이날 김경도 목사는 ‘좋은 교회(살전 1:2-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좋은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라 질문하며 “오늘 본문에 좋은 교회의 모습이 나온다. 데살로니가교회는 좋은 교회였다. 플라워마운드교회가 여러 지역 속에 아름다운 소식이 퍼질 수 있게 해서 복음 전하는데 조금도 막힘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세가지를 결단하라고 하신다. △첫째 좋은교회는 믿음으로 행동하는 교회이다. △두 번째 수고함으로써 서로 사랑하는 교회이다. △세째 소망으로 오래 참는 교회이다. 좋은 교회, 좋은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헌신과 결단의 기도를 온 교인이 함께 드렸으며 본 교회 교역자들이 특송했다. 이날 예배는 김경도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영상취재>
1.28.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