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토스장로교회(담임 박규성 목사) 신년축복성회가 ‘하나님과 함께’라는 주제로 20일(금)부터 22일(주일)까지 조엘 김 목사(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 총장)가 강사로 초청된 가운데 열렸다. 22일(주일) 오전 11시30분 권영일 목사 사회와 경배와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마지막 날 집회는 김성수 장로가 기도했으며 찬양대 찬양이 있었다. 이어 조엘 김 목사가 박규성 목사 소개로 단위에 올라 ‘변함없는 하나님(수 1:1-9)’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엘 김 목사는 “미국은 빠른속도로 변하고 있다. 미국에 거하는 한인교포는 줄어들고 있다. 유학 등 이주자들이 감소하고 한국으로의 역 이민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한인인구중 10년 미만 거주자는 4분의 1도 안되고 2세 3세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민교회들의 2세들이 교회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되는 것은 변화 속에 놓여있다는 것”이라 말했다. 그는 “변화 속에 일어난 일중에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레슨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기억하라’이다. 믿는 자들은 십자가에서 정체성 찾게 되고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의 역사를 기억하게 된다. 연약하고 경건하지 못한 우리들은 예수님으로 인해 하나님의 상속자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고 끝없이 은혜 베푸신 하나님을기억하고 감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두번 째는 ‘의지하라’이다. 변화 속에서 기도와 믿음이 넘치는 것이 아닌 두려움과 걱정이 넘치는 우리를 발견하게 된다. 변화하는 미국을 볼 때 믿음이 있는 자들이 적은 것 같다. 지도자들이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과 영광을 막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너무나도 약해있어 보인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신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강하고 담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의 위대한 은혜를 감사하고 의지한다면 변치 않는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박규성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