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신학교 데이빗 임마누엘 고틀리 총장 취임예배

“풀러는 기독교 공동체를 지원하는 글로벌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

풀러신학교 데이빗 임마누엘 고틀리 6대 총장 취임예배가 21일(토) 오전 10시 레이크에비뉴교회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열렸다. 취임식은 제임스 아빙턴 교수(에모리대학교) 오르간 연주에 맞춰 교수진들이 입장했으며 다니엘 메이어 풀러 이사회 의장이 환영사를, 빅터 고도 파사데나 시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성경봉독과 찬양대가 특송, Jacqueline A. Thompson 목사(오클랜드 앨런템플 침례교회)가 기도한 뒤, 후안 셀리나스 자매와 라티노 찬양팀이 특송했다. 이어 Brad D. Strawn 박사의 인도로 공동기도문을 낭독했으며 회중들이 헌정찬송을 불렀다. 이날 총장 취임식은 다니엘 메이어 풀러이사회 의장 집례로 열렸다. 메이어 의장이 고틀리 박사에게 목적을 전했으며 고틀리 박사 서약, 총장 선언했으며 총장 안수기도를 Alexis D Abernethy 박사(본교 최고학술관리 책임자 겸 임상 심리학 교수), 아모스 용 박사(선교와 신학대학원 학장 겸 신학과 선교학 교수), 테드 코세 박사(학장, 최고운영 책임자, 풀라 심리 및 가족치료 센터 디렉터, 임상 심리학 부교수), 오스카 가르시아 존슨 박사(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책임자 겸 신학과 라틴계 연구교수), 셜리 후그스트라 박사(기독교대학협의회 회장)가 총장을 위해 기도한 뒤 클리포드 팬너 박사(풀러이사회)가 환영의 메시지와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고틀리 총장이 ‘우리 모두의 마을로서의 세상(요 3:16-21)’이라는 제목으로 취임사를 전했다. 고틀리 총장은 “풀러의 비전은 전통적인 미국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의 기독교 공동체를 지원하는 글로벌 기관으로 폭넓게 자리 매김하는 것”이라며 “풀러의 사명은 지도자들이 어디에 있든 교회에 충실하고 효과적인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라 말했다. 또한 “교회는 좋은 지도자를 필요로 하고 세상은 좋은 교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풀러는 충실한 목회, 학업, 정신 건강 및 지역 사회 지도자를 형성 한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풀러의 능력을 확장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부르시는 일을 사람들에게 준비시키는 것을 도울 것”이라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러셀 와카드 목사(새시온침례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1.2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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