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랜스조은교회 창립 32주년 감사예배

“펜데믹의 긴 잠에서 깨어나 신앙생활의 기본기를 회복하자”

토랜스조은교회(담임 김우준 목사)는 창립 32주년 감사예배를 15일(주일) 예배시간에 가졌다.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서 김우준 목사가 ‘은혜(롬 12:1-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우준 목사는 “우리가 규칙적으로 해왔던 것들이 팬데믹을 거치면서 느슨해지거나 하지 않게 되었다”며 “지난 해 우리의 상태, 말씀, 기도, 예배시간 역시 흐트러졌다. 이제 기나긴 잠에서 깨어나 신앙생활의 기본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최우선적으로 주력해야 하는 것은 우리는 예배자의 삶에 살아야 하는 것이다. 매일매일 일상 가운데 산 제물의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말씀의 영적예배는 가장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합당하고 당연한 예배라는 의미”라 말했다. 또한 그는 “은혜를 아는 자만이 은혜를 기억하는 자만이 예배자의 삶을 살 수 있다”며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놀라운 은혜를 받은 자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은혜를 쉽게 망각한다. 그래서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살았고 내 야망을 추구하며 살았다. 이 세대를 본받고 이 시대에 휩쓸려 살게 되지 않았나? 이 말씀 앞에서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이 말씀 앞에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라고 질문하며 말씀을 맺었다. 이어 김우준 목사가 성찬식을 집례 했으며 결단찬송을 했다. 이날 예배는 김우준 목사 축도로 마쳤다.

토렌스 조은교회는 1991년 1월 ‘사우스베이 한인 침례교회’ 라는 이름으로 Carson 지역에서 김바울 전도사의 인도아래 첫 예배를 드림으로 설립되어 지속적인 부흥을 이뤄 왔으며 1999년 토렌스 조은교회로 개명했다. 담임 김우준 목사는 2017년 2대 담임 목사로 취임하여 건강한 교회로 이끌어 오고 있다.

<박준호 기자>

1.21.2022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