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전도연합회, 조찬기도회 및 제3회 선교사 자녀 장학금 전달식

“나의 비전은 부모님처럼 선교사로 사역하며 복음을 전하는 것”


OC전도연합회, 조찬기도회 및 제3회 선교사 자녀 장학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오렌지카운티전도회연합회(회장 신용 집사) 주최 제412차 월례 조찬기도회 및 제3회 선교사 자녀 장학금 전달식 및 신년하례가 14일(토) 오전 8시 갈보리선교교회(담임 심상은 목사)에서 OC 기독교전도회연합회가 주관하고, OC 기독교교회협의회, OC장로협의회, OC 목사회, OC 여성목사회과 공동 주최로 열렸다. 윤우경 오렌지카운티전도회연합회 이사장 사회로 열린 장학금 전달식은 각 교회에서 추천한 선교사 자녀 35명과 지원자 15명 등 총 50명에게 각각 500달러씩 총 2만5천 달러가 전달됐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태국 선교사 자녀 신창영 형제(탈봇신학교 재학)는 “나의 비전은 부모님처럼 선교사로 사역하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며 “오늘 받은 장학금은 저희를 위해 많은 분들이 기도하며 준비해주신 것이라 위로가 되었다. 앞으로 제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기도, 응원, 그리고 격려해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지급된 장학금 재원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골프토너먼트 행사를 통해 마련됐으며, 올해 필리핀, 러시아, 중국, 터키, 말리, 키르기즈스탄, 이스라엘, 엘살바도르, 아르헨티나, 탄자니아, 우크라이나, 미얀마, 요르단 등 해외 13개국의 선교사 자녀들이 선발됐다.

선교사 자녀 장학생은 해외 한인 선교사 자녀 가운데 중·고등학생 및 대학·대학원생으로 현지 또는 한국, 미국에서 학업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이어 열린 신년하례는 2023년 회장단과 임원 및 이사회 소개, 2023년 사업계획 발표가 있었으며 양문국 목사(초대회장) 기도로 마쳤다. 한편 신용 회장의 사회로 열린 조찬기도회는 민 김 부이사장이 대표기도한 후 한기홍 목사가 "가장 값진 투자를 하라"(눅 5:1-11)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신용 회장이 중보기도를 인도하고 전홍 이사가 마무리 기도했으며 한기홍 목사가 축도했다. OC 기독교전도회연합회는 오는 4월 상반기 말씀 집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5월에는 목회자블레싱, 8월에는 제4차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마련 위한 골프대회, 광복절 연합예배, 10월에는 교회 연합성가제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준호 기자>

1.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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