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기독문인협회 미주크리스찬문인협회 합동총회

미주한인기독문인협회로 통합협회 회장 임영호 목사


미주한인기독문인협회 합동총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미주한인 기독문인협회 미주크리스찬문인협회 합동총회(이하 문인협회)가 7일(토) 오전 11시 미주평안교회(담임 임승진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통합협회 회장에 임영호 목사가 추대됐다. 임영호 회장은 “두 협회가 하나로 되는 숙원을 이룬 것 감사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문인협회가 개혁적이고 확장된 사역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 이를 위해 문우들의 협력이 필요하다. 심부름꾼으로 문인협회를 섬기겠다”고 말했다.  

송종록 목사(크리스천문인협회 회장)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방동섭 목사가 기도했으며 김숙영 전도사가 특송을, 임영호 회장이 ‘하나됨의 선물(엡4:1-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권마태 목사가 축도했다. 이어 송종록 목사 사회로 열린 총회는 개회선언, 회장인사, 회무기도, 경과보고, 정관채택, 임원선거, 헌안보고, 토의로 이어졌다. 이어 최학량 목사가 축사했으며 정지윤 목사가 격려사를 전한 뒤 김창호 목사가 축도했다.

통합된 미주한인기독문인협회는 그동안 세 차례 회동을 통해 통합을 조율해 나갔다. 크리스천문인협회와 미주한인기독교문인협회의 회장과 이사장이 모여 통합을 논의했으며 최종적으로 통합협회 명칭은 미주한인기독문인협회로 결정했다. 또한 양 협회가 정기적으로 출간했던 간행물인 크리스천문학과 기독문학은 크리스천문학이라는 명칭으로 출간하게 된다. 또한 지역별 문학교실을 진행하게 되는데 LA는 시문학교실을 운영하는 중견시인 송인 목사가, 사우스베이는 고영준 목사, 오렌지카운티는 정정숙 회장이 담당하게 된다.

다음은 미주한인기독문인협회 임원이다. △회장: 임영호, △부회장: 송종록, △총무: 김종용, △서기: 송인, △회계: 카라리, △편집장: 정지윤, △이사장: 고영준, △이사: 양태철, 정명채, 정정숙, 신경호, 한남옥, 김신웅

<박준호 기자>

1.1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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