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지역 교역자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사진 덴버중앙일보)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유지훈 목사)는 2022년을 마감하는 정기총회가 지난 12월 6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예닮장로교회(담임 윤우식 목사)에서 개최됐다. 본 회의는 제 1부 개회, 2부 총회로 진행됐다. 1부 개회예배는 유지훈 목사의 사회로 윤우식 목사가 설교했다. 윤우식 목사는 '나 때문에' (창세기 3장17절)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아담 한 사람 때문에 땅이 저주에 이르고, 아브라함 한 사람으로 인해서 후손들이 믿음의 자손이 되는 복의 통로가 된 것처럼 목사인 우리 한 사람으로 인해 가정이, 교회가, 지역사회가 선한 영향력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며 힘쓰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세오 목사의 기도와 임동섭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본회의에서는 신규회원으로 벧엘교회의 신현수 목사를 소개했으며, 회의록 통과, 임원 및 각부 보고가 이루어졌다. 이어 2023년에 덴버지역 교역자회를 이끌 임원진을 선출했는데, 이날 참석한 목회자들은 만장일치로 윤우식 목사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새로운 임원으로 △ 부회장 한인 장로교회의 이형만 목사, △총무 임마누엘 연합 감리교회의 전병욱 목사, △회계 풍성한 교회의 이두화 목사 △ 선교부 부장 믿음장로교회의 김병수 목사, △ 교육부 부장에는 한인기독교회의 송병일 목사, △ 친교부 부장에는 덴버제일감리교회의 손창달 목사, △ 2세 교육부 부장 참빛교회의 유지훈 목사, △ 음악부 부장 벧엘교회의 신현수 목사가 세워졌다. 이어 각 부 보고로 이어졌다. 신임 교역자회장으로 선출된 윤우식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내년 한 해 소명을 가지고 잘 섬기도록 하겠다. 회장이라는 위치는 군림하는 자리가 아닌 섬기는 자리다. 모쪼록 덴버지역교역자회 목사님들과 잘 협력하여, 교회와 함께 번성하고 서로 돕는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리: 박준호 기자>
12.17.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