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눔하우스 후원 감사의 밤

“나의 작은 사랑이 누군가에겐 생명을”


후원 감사의 밤을 마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나눔하우스(대표 박성원 목사) 후원 감사의 밤이 12월 11일 (주일) 오후 5시 KCS(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열렸다.

더나눔하우스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언어도 문화도 모두 낯선 미국 땅에 발을 내딛는 사람들 그러나 꿈꾸던 것과 행복 대신 인생의 벼랑 끝에 내몰려 거리를 전전하게 된 이들의 손을 잡아 일으키기 위해 나눔의 집이 세워졌다. 낯선 타국에서 겪게 된 갑작스러운 경제적 위기나 건강 문제, 가정불화, 알코올이나 약물 중독 등으로 노숙자가 된 이들에게 삶의 필요를 제공해 주며 예수님을 만나 그 삶이 치유되고 회복되며 자립해 정상적인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진숙 국장(AM1660), 최락경 국장(K Radio) 사회로 열린 후원 감사의 밤은 신애라 집사, 최윤영 아나운서 영상메세지, 조상숙 목사(커네티컷 전도치유 교회)가 기도했으며 양은실 간사(스태프), 이수일 박사(뉴라이프 정시건강 클리닉)가 더나눔하우스를 소개했다. 축사는 김기안 목사(뉴저지 세빛교회), 뉴욕총영사관, Zoom으로 Ron Kim(뉴욕주 하원의원), 영상으로 Chales Yoon(뉴욕한인회 회장), Grace Meng(연방 하원의원), 박용규 교수(총신대 명예교수)가 담당했다. 이어 Henry Lopez(Founder of Anchor House)이 격려사가 있었다. Ron Kim의원의 임지윤 보좌관을 통해 감사패를 박성원 목사께 전달했다.

김기안 목사(뉴저지 세빛교회)는 “예수님은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내가 너희가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셨다. 그리고 가난하고 헐벗은 자 병든 자와 소외된 자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니라 하였다”며 “나의 작은 사랑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살리는 일이 될 것이고 주님을 위한 섬김이 될 것이니 사랑 나눔에 동참할것”을 부탁했다.

박영규 목사(총신대 명예교수)는 “마태복음 4장 23절 말씀처럼 이 땅에 교회는 주님이 하셨던 것처럼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료하는 사역을 충실하게 감당해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충실하게 감당함으로 말미암아 이민교회, 이민사회 더 나아가 한국교회에 좋은 모델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Henry Lopez(Founder of Anchor House)는 "한때 마약과 술에 중독되어 감옥에도 갔다. 그는 나눔의 하우스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예수님께서 삶의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학교 졸업장이 없었던 그에게 지금은 박사 졸업장까지 있다"고 자신의 경험을 전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축사와 격려사에 이어 광고 박성원 목사(더나눔하우스 대표), 더나눔하우스 합창단의 합창이 있었고 3절은 참석자들이 함께 찬양했으며 방지각 목사(상임고문)의 축도로 마쳤다. 만찬을 위한 이준성 목사(뉴욕교회협의회 회장)의 기도가 있었고 교협에서 후원금을 전달했다. 

<홍현숙 기자>

12.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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