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유니온 미주사역위원회 서부지부 박일용 목사(사진 가운데) 위원장 선임됐다
성서유니온 미주사역위원회 서부지부(위원장 민종기 목사, 이하 성서유니온)는 신임 위원장에 박일룡 목사(로뎀장로교회 담임)를 선임했다. 민종기 목사, 박일룡 목사, 송병주 목사가 12일(월) 정오 부에나팍에 위치한 아웃백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이임하는 민종기 목사가 신임 박일룡 목사에게 성서유니온 서류를 전달했다. 성서유니온 서부지부 위원장 이취임식은 따로 갖지 않는다.
이임하는 민종기 목사는 “성서유니온 오현국 총무가 8년 전 미주에서 성서유니온 사역을 시작했다”며 “두 달에 한번 성경산책 모임을 가졌으며 1년에 한번 LTC모임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민 목사는 “박일룡 목사가 미서부지부 위원장으로 사역을 하게 된 만큼 성서유니온 사역이 더욱더 활성화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박일룡 목사는 “그동안 펼쳐왔던 사역을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며 “펜데믹 이후 교회들의 사역의 형태가 변화되었는데 이에 발맞춰 한국 성서유니온과 협력하여 말씀사역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서유니온 사역에 강사로 동참해온 송병주 목사(선한청지기교회 담임)는 “성서유니온 사역은 성도들 개개인이 말씀 묵상하는 삶을 사는데 초점을 두고 실시해오고 있다”며 “저희 교회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묵상하는 모임도 있다. 이는 말씀묵상훈련이 자녀들까지 이어가게 하고 있으며 이는 교회가 해야 할 역할”이라 말했다.
성서유니온은 매일성경 말씀 세미나를 두 달에 한번 충현선교교회와 로뎀장로교회에서 열고 있으며 년중 행사로는 책 주제를 정하여 연구해서 발표하는 LCT 세미나를 열었다. LCT세미나는 계시록, 로마서, 히브리서를 다루었다. 강사로는 이상명 총장(미주장신대),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 원로), 박일룡 목사(로뎀장로교회), 송병주 목사(선한청지기교회), 김철원 목사, 신웅길 목사(풀러신학교)등이 참여하고 있다. 민종기 목사는 “신학적으로 저명한 학자와 목회자들이 성서유니온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며 “성서유니온 사역에 좋은 전공자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12.17.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