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소사이어티 2022 후원의 밤에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장로) 2022 후원의 밤이 3일(토) 오후 5시30분 세리토스 퍼포밍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유분자 이사장은 “소망소사이어티가 15주년이 되었다. 그동안 소망을 통해 5000명의 후원자가 세워지고 아프리카에 학교도 세우고 시신기증자도 만났다”며 “소망을 창립할 때만해도 15주년을 생각할 수 없었다. 죽음을 맞이할 인식이 없을 때였다. 아무도 하지 않은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15년을 맞이할 때 의미 있는 기념사업을 하고 싶었다. 후원자들과 봉사자들 개개인 삶에 의미를 남기는 일을 하고자 했다. 그것이 구술자서전 ‘바람꽃’이다. 이민1세대를 돌아보면 사연 없는 삶은 없다. 자서전 구술희망자 모집부터 출판까지 도전의 연속이었다. 성공적으로 바람꽃 1호가 나왔다. 구술자서전 사업은 계속 추진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반채근 목사(씨미밸리한인교회) 사회로 시작된 후원의 밤은 1부 구술자서전 출판식, 2부 만찬, 3부 새로운 도약, 4부 공연으로 진행됐다. 김도민 목사(라팔마연합감리교회) 기도, 소망중창단이 소망의 노래를 불렀으며 구술자서전 ’바람꽃’ 소개영상, 유분자 이사장이 환영 인사를 했다. 이어 김영완 총영사의 축사를 최하영 교육영사가 대독했으며 이목자(바람꽃 저자 대표)가 소감을 나눴으며 이창민 목사(LA연합감리교회)가 서평했다. 이어 소망중창단이 특송했으며 최경철 원목(소망소사이어티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신혜원 박사(소망소사이어티 고문, UCI MIND 치매연구소)가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유분자 이사장이 최경철 사무총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날 행사는 아르모니아 싱어즈가 무대에 올라 특별순서를 가진 후 마쳤다.
<박준호 기자>
12.10.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