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한인교회 40년사 출판기념회에서 한기홍 목사가 참석자들에게 40년사 책자를 전달하고 있다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출간한 40년사 “꿈을 꾸고 이루며 땅 끝까지” 출판감사예배가 지난 11월 22일(화) 저녁 6시 은혜한인교회 비전센터 친교실에서 열렸다.
이날 한기홍 목사는 “지난 40년을 돌아보면서 한차례 위기는 코로나 팬데믹이었다. 이 가운데 교회가 텅 비었고 전 세계에 나가 있는 선교사님 등을 감당해야 할 일이 많은데 기가 막혔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팬데믹 가운데 더 많은 헌금이 들어와 오히려 선교를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셨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이 모든 과정을 되돌아보면 하나님께서 해주셔야 모든 게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다”며 “오늘 우리 교회의 모든 것이 우리 힘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었다.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다. 다만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셨다. 지난 40년사는 에벤에셀 하나님,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 순간순간 어려운 가운데서도 보호해주시고 지켜주시고 역사해주신 그 하나님 은혜를 기록한 책이 오늘 나온 은혜교회 40년사”라고 말했다.
이날 김섭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는 허영조 장로의 기도, 지경 집사의 특송, 한기홍 목사의 40년사 출판 감사의 말씀으로 이어졌다. 또 박병섭 목사(국제총회 총회장)와 영 김 연방하원의원,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기홍 목사는 이날 40년사에 서명하여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박준호 기자>
12.03.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