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재훈 목사 소천 1주기 추모음악회에서 씰비취한인합창단이 찬양하고 있다
고 박재훈 목사 소천 1주기 추모 음악회가 씰비취한인합창단(단장 이성남 장로) 주관으로 13일(주일) 오후 6시 감사한인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황영숙 사모는 “박재훈 목사님이 오늘 추모음악회 모습을 보고 계신다면 기쁨으로 함께 찬양하고 있을 것”이라며 “추모음악회를 열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추모음악회 준비위원장 백경환 목사(씰비취한인합창단 지휘)는 “1972년 박재훈 목사님과 만나게 되고 오페라 ‘에스더’ 연습지휘와 합창지휘를 했었는데 그때부터 박 목사님과 교제를 해왔었다”며 “하지만 작년 8월2일 목사님의 소천 소식을 전해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백 목사는 “지난 3월 음악 단체장들과 모임을 갖고 박 목사님 100회 생신이 11월에 있으니 그때 추모 음악회를 하자는 뜻을 모아 음악회를 열게 되었다. 이번 음악회에 기쁘게 출연을 허락해주신 모든 분들과 음악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 박재훈 목사 생전 인터뷰 영상소개와 이동진 목사(성화장로교회) 사회, 그리고 송정명 목사 기도로 시작된 음악회는 씰비취한인합창단(지휘 백경환), 세리토스선교교회 찬양대(지휘 김연주), 캠코랄(지휘 이수정), 남가주동신교회 성가대(지휘 권영대), 라크마챔버 코랄(지휘 윤임상), 소프라노 이영주, 박순혜, 김미경, 테너 전승철, 바리톤 권상욱이 출연하여 고인이 작곡한 찬양곡을 불렀다. 이날 음악회는 고인의 아들 박기성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11.19.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