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풍성한교회 설립예배에서 교인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콜로라도 덴버에 위치한 풍성한 교회(담임 이두화 목사, (구) 휄로쉽교회)가 지난 10월 30일(주일) 오후 4시 설립예배를 드렸다. 이날 이두화 목사는 교회 설립에 대해 “하나님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며 “지난 두 달 동안 갑작스럽게 교회를 이전해야하는 상황에서 극적인 순간에 박성호 목사님을 만나게 하시고 예비된 자리에 이전할 수 있었다. 정말 놀라운 역사가 아닐 수 없었다. 풍성한 교회를 설립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예배장소로 사용되었던 큰사랑교회는 박성호 목사의 정년퇴임으로 인해 자리가 비워질 예정이었다. 박성호 목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모든 계획이 있다. 앞으로 풍성한 교회가 새로운 성전에서 더욱 풍성한 교회로 거듭나길 기도 한다”고 말했다. 유지훈 목사(덴버 교역자회 회장)는 “개척된 교회가 여러 교회 사이에서 세워진 교회는 ‘설립’이란 의미가 더 맞다. 하나님의 설립 교회, 그리스도의 몸으로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나아갈 수 있는 교회로 풍성한 교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 한다”고 말했다.
<정리: 박준호 기자>
11.12.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