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추수감사예배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연세대 남가주총동문회(회장 고계홍)와 남가주연세동문 목회자회(회장 이영선 목사) 주최 연세추수감사예배가 6일(주일) 오후 4시 부에나팍교회(담임 김성남 목사)에서 열렸다. 이영선 목사는 “연목회는 연세동문들을 섬기는 모임”이라며 “팬데믹 이후 교회들이 많이 약해진 것을 보게 된다. 지금은 모일 때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며 “연목회가 앞으로 더 따뜻하고 은혜가 넘치는 모임이 되기를 바라며 연세 동문들과 연목회 회원들 사역과 사업위에 은혜와 감사가 넘쳐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진석 목사(연목회 서기) 인도로 열린 예배는 황선철 장로(연목회 이사장)가 기도했으며 남가주연세콰이어가 특송 했다. 이어 김영길 목사(감사한인교회 원로, 연대교육대학원 73년 졸업)가 ‘감사의 축복(눅 17:11-19)’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영길 목사는 “감사하기가 쉽지 않은 세상이다. 하지만 감사는 기쁨의 표현이고 표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감사의 가장 아름다운 표현은 예배이다. 예배참석보다 더 큰 감사의 표현은 없다”며 ”감사는 구원을 경험하게 한다. 감사는 구원받은 자의 변화된 의식이다. 감사를 통해 완전한 구원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감사할 수 없을 때 감사하는 것이 성서적이다. 감사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의 창고를 여는 열쇠이다. 모든 성도들과 천사들이 함께 부르는 천상의 합창이다”라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우리자신을 행복하게 한다. 추수감사절 감사의 축복이 함께하길 축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장근석 목사(20대 연목회 회장) 축도로 마쳤다. 이어 권영대 목사 사회로 연세인의 감사찬양 시간을 가졌다. 연목회 사모합창단, 김순필 동문의 바이올린 연주, 고남철 목사의 트럼펫 연주가 있었으며 연음회(연세대 남가주 음대 동문회) 회원들의 공연시간을 가졌다. 연음회에서는 소프라노 이영주, 박윤경, 바리톤 권영대, 연세콰이어가 출연하여 아름다운 공연을 선사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날 구원하신 주 감사’를 함께부른뒤 정요한 목사 기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11.12.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