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물품을 받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드쉐어 USA(대표 강태광목사)에서는 ‘우크라이나 겨울나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자마자 지난 3월 초순부터 우크라이나를 돕고 있는 월드쉐어USA는 얼마 전 현지동역자인 우크라이나 키므치 목사의 간절한 도움의 요청을 받고 이 운동을 시작했다. 강태광 대표는 “우크라이나 상황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상태입니다. 특히 겨울을 맞은 우크라이나에서 고통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라고 전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강태광 목사는 우크라이나 전쟁난민을 지원하고 유럽에 흩어진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교회 개척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우크라이나 국내 구호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강목사는 우크라이나 군종목사 제도를 도입한 키므치 목사를 통해서 우크라이나 군종목사 활동을 지원하고, 전사자 가족 지원(전쟁과부돕기)과 전쟁 고아돕기를 지속해 왔다. 그런상황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겨울이 오면서 현지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강목사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광활한 국토를 고려할 때 국지전이다. 하지만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전쟁이다. 특히 러시아를 대항하는 우크라이나는 서방 세계를 대표하여 싸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러시아가 내부의 반전운동이 심각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전쟁을 수행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심각한 것은 전쟁의 승패와 상관없이 전쟁터가 되어버린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삶은 무너졌고 겨울나기가 막막한 실정”이라고 상황을 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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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월드쉐어USA>
11.12.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