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한빛교회 가을부흥회에서 김용훈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샌디에고한빛교회(담임 이병희 목사) 가을부흥회가 ‘하나님을 미소짓게 하는 인생’이라는 주제로 21일(금)부터 23일(주일)까지 개최됐다. 23일(주일) 오전 11시 임제성 목사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엘로힘 찬양대가 찬양했으며 김영훈 목사가 ‘끝이 아름다운 인생(히 3:1-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영훈 목사는 “우리 인생은 마라톤과 비슷하다. 좋은 출발이 도움은 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마쳤는가 이다. 아무리 출발을 잘했어도 끝이 후회로 가득 찬 인생이라면 잘살았다고 말할 수 없다”며 “출발을 잘했지만 후회로 마친 인생의 고백들이 많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모든 일의 시작은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마침이다. 하나님은 우리인생이 시작보다 끝이 더 아름답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이 쓰임 받은 삶의 공통점은 시작은 초라하고 어렵지만 끝은 아름다운 마침이라는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어떻게 살면 시작보다 끝이 아름다운 인생을 살 수 있을까?”라고 질문한 뒤 “인생을 마치면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아래 부르심을 받은 소명자임을 기억해야 한다. 소명은 할 수 없는 일을 억지로 시키기 위해 주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그것을 통해 삶의 의미를 누리기 위해 주시는 것이다. 소명을 따라 살 때 우리 삶은 의미를 찾게 되고 세상이 주는 기쁨보다 더한 기쁨을 얻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둘째 우리의 소명은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다리를 놓는 것”이라며 “우리가 하는 일은 하나님과 끊어진 자들이 하나님을 만날수 있도록 연결고리가 되도록 부름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소명은 격려를 통해 고난당하는 사람을 세우는 것”이라며 ”고난이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는 축복이 되고 십자가의 고난을 경험하고 고난 받은 자를 세우는 도구로 쓰임 받게 되기를 축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이병희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11.05.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