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한빛교회 추계부흥회에서 백정우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휴스턴한빛교회(담임 정영락 목사) 추계부흥회가 21일(금)부터 23일(주일)까지 백정우 목사(남가주동신교회 담임)를 강사로 개최됐다. 22일(토) 저녁 집회에서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왕하 2:12-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백정우 목사는 “이 시대는 많이 아픈 시대이고 사람들마다 상처가 많은 시대이며 출구가 없는 상황 속에 많은 이들이 하염없이 눈물 흘리며 안타깝게 사는 시대”라며 “이 시대에 대안공동체가 되어주는 교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 목사는 “어떻게 하면 우리 교회가 성장을 이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참 많다. 하지만 언제나 먼저 제기되어야 하는 것은 왜 우리는 교회 성장을 해야 하는가?이다”라고 말하며 “이 중요한 질문이 생략된 채 모두가 어떻게 하면 교회 성장을 이룰 것인지를 고민한다. 그래서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백 목사는 “엘리사가 엘리야를 통해 받고 싶은 것이 있었다. 그래서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내가 너를 위해 여호와 하나님께 무엇을 기도해줄지 구하라’고 이야기하자 엘리사는 엘리야에게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나에게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간구했다”며 “갑절의 의미는 첫째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산물이다. 둘째 회복의 증거가 되는 것”이라 설명했다. 백 목사는 "휴스턴 한빛교회는 부흥성장의 은혜를 맛보고 있다. 갑절의 은혜를 받은 여러분들이 이 땅에 마병이 되고 병거가 되어야 한다. 상처가 많고 출구가 없는 시대에 대안을 보여주는 공동체는 교회공동체이다. 많은 이들이 어떻게 하면 교회 성장을 이룰 수 있을지 고민을 하는데 그전에 교회 성장을 왜 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휴스턴 땅과 미국 땅을 바라보면서 마음 아파하는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희망을 두고 계신다. 우리는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고 있다. 한빛교회는 하나님께로부터 남달리 받은 갑절의 은혜를 가지고 이 시대의 병거와 마병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당부했다.
<박준호 기자 영상취재>
10.29.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