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사퍼시픽신학교 한어부 캠퍼스 이전예배에서 변명혜 교수가 신입생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주사퍼시픽신학교(총장: Adam Morris)한국어부 캠퍼스 이전예배가 6일(목) 오후 5시에 오렌지 캠퍼스에서 열렸다. 변명혜 교수(한인석사과정 디렉터) 사회로 시작된 이전예배는 피세원 목사(오렌지한인교회)기도와 백성렬 교수의 설교로 진행됐다. 백교수는 ‘섬김의 사고와 삶의 방식(눅 9:10-17)’이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예수님의 종이기에 주님을 섬기는 일은 마땅하며 주님의 종이기에 반드시 행해야 하는 임무”라고 말했다. 백 교수는 “우리 주변에 궁핍한 자들이 있다. 예수님이 어떤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신다. 그들이 알던 모르던 가장 중요한 궁핍함은 영적인 궁핍함이다. 그걸 보기에 우리는 모여서 공부하고 사역하고 있는 것이며 그들을 섬길 때 우리의 부족함을 보게 된다. 우리는 사역을 하기 전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주님은 그 부족함을 그대로 가져오라고 하신다. 주님은 우리들의 부족함을 아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 주변에 궁핍해서 필요한 자를 바라보는 자세를 바꿔야 한다. 그들에 대해 불쌍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필요를 채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기보다 나의 부족함 고백하고 무엇인가 해주셔야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들의 환경, 물질, 명성, 두뇌가 주님을 섬기기에 부족하다고 생각될지라도 주님께 드린다면 주님은 받으시고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이다. 그리고 놀라운 결과를 나타내실 것”이라 말했다.
이어 스티브 맨 교수와 팀 핀리 교수가 격려와 인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승광철 동문회장의 동문회 인사가 있었으며 교수소개와 신입생 소개로 이어졌다. 이날 예배는 윤석길 목사(본교교수)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10.15.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