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소망교회 이종락 목사 초청집회

베이비박스 사역 통해 생명 사랑하는 사명 감당


샌디에고소망교회 집회에서 이종락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샌디에고소망교회(담임 안광진 목사)는 이종락 목사 초청집회를 25일(주일)에 가졌다. 미스바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안광진 목사 사회로 시작된 11시 예배는 오현석 장로가 기도했으며 임마누엘찬양대가 찬양했다. 이종락 목사(한국 주사랑공동체 교회)는 ‘참된이웃(마 25: 40)’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종락 목사는 “예수를 안 믿던 나 자신을 하나님께서 예수를 믿는 장로가 운영하는 회사로 가게 하셨다”며 “신우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 목사님의 어거스틴의 변화된 이야기를 듣는 순간 예배를 드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예수를 모르던 나 자신을 하나님께서 회사를 통해 예수를 믿게 했다”며 예수를 믿게 된 과정과 베이비박스 사역을 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결혼해서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셨는데 장애가 있었다. 그 아이와 병원치료를 다녔는데 의사가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사역을 권면했고 권면을 받은 후 하나님께서 한생명 한생명을 보내주셨다. 그는 “하나님께서 생명을 사랑하는 사명을 주셨고 2009년 신생아만 들어갈 수 있는 박스를 만들게 되었다. 주로 출생신고를 하지 못한 아이들이 들어온다. 베이비박스에 들어온 아이들은 버려진 아이가 아닌 엄마들에 의해 지켜졌던 아이들이다. 베이비박스 속 아이들의 친모 중 98%정도 만나게 된다. 엄마들은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는데 그들에게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하는 엄마가 되라고 권면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나에게 맡겨진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사회에 잘 정착하게 될까 아버지 마음을 가지고 기도한다. 주사랑공동체는 아버지와 친정의 역할을 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고난이 있지만 고난에 자원하여 하나님께 드려지니까 힘은 많이 들지만 주님의 일을 주님과 함께하면 능히 감당하게 하신다.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고 주안에서 승리하는 자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락 목사가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피리로 불렀다. 이날 예배는 안광진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10.0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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