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기승 부리는 구원파...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

성도들에게 경각심과 공연 참석자체를 막아야


시카고 시내 중심을 지나며 모든 차량이 볼 수 있는 고속도로의 빌보드에 구원파 그라이아스 합창단 광고되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LA 공연이 오는 10월3일 오후 7시 LA다운타운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다. 하지만 이 공연의 주최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구원파(박옥수 계열)에서 운영하는 합창단 공연이다. 

지난 9월16일 뉴저지 뉴왁에서 시작돼 오는 10월14일 플로리다 마이애미까지 열리게 된다. 지난 주말 9월24일 콜로라도 덴버, 25일 유타 솔트레이크 시티, 28일 워싱턴 스포켄, 29일 시애틀에서 열렸으며, 30일 알라스카 앵커리지를 거쳐 10월2일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3일 로스앤젤레스, 4일 네바다 라스베가스 등 미서부지역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 그리고 뉴멕시코 앨버커키, 오클라호마 털사, 텍사스 샌안토니오와 휴스턴,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테네시 맴피스, 조지아 아틀란타, 플로리다 올랜도와 마이애미까지 미 18개주 25개 도시에서 열리는 그라이사스 합창단의 공연은 광미혹하는 영들의 공연인 만큼 참석하지 말아야 할 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에게도 참석자체를 자제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2014년 구원파 박옥수 집회에 대하여 침묵으로 일관했던 교계는 이번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시카고의 경우 시내 중심을 지나며 모든 차량이 볼 수 있는 고속도로의 빌보드 등 크리스마스 칸타타 소식이 하루 990번, 한 달간 약 60,000번씩 광고가 나갔다. 그 외에도 주요 TV 방송국과 라디오 및 잡지 홈페이지에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에 무료로 칸타타 소식이 올라가면서 시카고의 모든 시민들이 칸타타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시카고교계에서는 이에 대한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았다. 이미 그들은 NBC와 FOX 등 미주류 방송에 출연하여 공연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교계의 반응은 너무할 정도로 고요하다. 이는 진리를 수호해야 할 뿐만 아니라 맡겨진 양들을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방관하는 것이며 영적 직무유기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일정에 해당되는 지역 교회들은 적극적으로 공연에 참가하지 않도록 성도들에게 홍보해야 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 

<박준호 기자>

10.0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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