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교회 창립 44주년 가을부흥회에서 김응용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드림교회(담임 정영희 목사) 창립 44주년 가을부흥회가 15일(목)부터 18일(주일)까지 김응용 목사(디트로이트연합감리교회)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개최됐다.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16일(금) 둘째 날 저녁 집회는 박은호 장로가 기도했으며 연합성가대가 찬양했다. 이어 김응용 목사가 ‘갈대상자의 변화(출 3:1-1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응용 목사는 “예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 사랑과 은혜를 받았는데 나는 무엇이 바뀌었는가?”라고 질문하며 “나의 환경이 바뀌어도 내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갈대상자가 만들어졌는데 갈대상자를 변화시켜야 한다. 그 변화는 광야 40년이 풀리는 변화이다. 하지만 광야가 풀려지지 않으면 광야에 끌려가게 된다. 우리가 예수 믿고 변화 받는 것은 우리 인생의 광야가 해석되고 외면의 사람이 내면의 사람으로 바뀌는 것이며 이것이 복음이다. 모세의 광야 40년은 하나님의 갈대상자를 변화시키는 과정이다. 무엇이 변해야 변한 것일까? 사람이 변한다는 것은 눈과 귀에 대한 것이다. 모세가 보고 듣는 것이 달라졌다. 변화는 첫째 보는 것이 달라지는 것이다. 둘째 듣는 것이 달라져야 갈대상자가 변한다. 셋째 하나님이 갈대상자가 누구신지 알려주신다. 인생의 파도 앞에서 내가 누구인지 모를 때가 있다. 내가 보는것 듣는것이 무엇인지 깊이 돌아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는 김응용 목사가 설교를 마친 후 합심기도를 인도했으며 정영희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9.24.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