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용기 목사 1주기 추모예배에서 이영규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고 조용기 목사 1주기 추모예배가 14일(수) 오후 7시30분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에서 열렸다. 김영환 목사 사회로 시작된 추모예배는 임현철 목사(순복음 북미총회 서남부 지방회장)가 대표기도 했으며 나성순복음교회 연합성가대가 특송했다. 이어 이영규 목사가 ‘영원한 안식(계 14:12-13)’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규 목사는 “인간은 시간이라는 열차를 타고 죽음이라는 종착역으로 향한다. 세상 사람들은 죽음은 인생의 종말이며 지상 최대의 손실이라고 한다. 가장 비참한 영원한 이별이라고 한다”며 “그러나 이 땅에 죽음 후 영원한 세계를 소망하는 우리 신자들은 죽음이라는 것은 소망의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이며 영원한 삶이 시작되는 출발점이며 부족함 없는 부요의 세계로 들어가는 과정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잘 섬기며 하나님의 품속에서 보호받아 영육간에 보호받고 건강하게 잘살고 주님오시는 날 영원한 천국에서 영생 복락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조용기 목사와의 교재를 나누며 고인과의 일상을 회상했다. 그는 “조용기 목사는 기도하는 목사였다. 조 목사는 3시간 이상 기도하라고 목회자에게 권면했고 실제로 실천했다. 조용기 목사는 늘 공부하는 목사였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책을 봤다”고 회상했다. 이어 조용기 목사 추모영상이 소개되었다. 김충남 목사(순복음 북미총회 선교위원장)의 추모시를 진유철 목사가 대독했으며 고인의 순복음신학교 동기인 배중구 목사와 김판호 목사(순복음 북미총회 직전총회장)가 추모사를 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의 순복음의 후예들을 위한 합심기도를 했으며 나성순복음교회 지휘자 듀엣(최원현 지휘자와 정재혁 지휘자)이 특별찬양을 했다. 이날 예배는 진유철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9.24.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