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승리기원 음악회

모금액은 전쟁피해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것


우크라이나 승리기원 음악회가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왼쪽위 원안은 이날 송정명 목사가 인사말 하는 모습

미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송정명 목사, 진유철 목사)가 주최한 우크라이나 승리기원 음악회가 18일(주일) 오후 5시30분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진유철 목사 인사말과 스텔라 박 씨와 빅토리아 쿠지나 씨의 사회로 시작된 음악회는 애국가와 우크라이나 국가 연주가 있었으며 맥심 쿠진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코리언 우크라이아 얼라이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가 있었다. 이어 테너 최원현, 오위영, 메조 소프라노 아스야 고르스카, 바이올리스트 지아 신, 이리나 볼로시나, 소프라노 이영주, 안나 밸라야, 마가리타 쿠지나, LA 율 앙상블, 소리꾼 김워렌 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맥심 쿠진 지휘자는 “1년 전 연주회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만 해도 1년 후인 올해 전쟁이 발발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전쟁이 발발한 후 한인커뮤니티가 우크라이나 커뮤니티와 연대해준 것 감사하다. 오늘 콘서트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정명 목사는 “오늘 콘서트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콘서트를 위해 모금된 금액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분들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 말했다.

<박준호 기자>

09.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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