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벤쿠버 교회연합회 2022 선교대회에서 윤천석 선교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오레곤벤쿠버교회연합회(회장 주환준 목사)가 해마다 실시하는 오레곤선교대회가 ‘우리가 가야 주님이 오신다’란 주제로 9월 9일(금)부터 3일간 4번의 집회가 에덴장로교회와 벧엘장로교회에서 개최됐다. 10일(토) 오후 7시에 에덴장로교회(담임 원정훈 목사)에서 오레곤벤쿠버 목사회장 김길운 목사의 사회로 열린 둘째 날 저녁 집회는 김종언 목사(바이블선교교회 담임)의 기도와 빌리지침례교회(담임 최규진 목사) 찬양대의 특송에 이어 윤천석 멕시코 선교사가 ‘담장을 넘는 선교(히 13:8-2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천석 선교사는 “선교사의 삶에 하나님의 말씀이 함께해야 하는데 안정적인 사역환경에서 선교현장을 방문했을 때 주님의 음성을 접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선교사로 헌신하고 선교현장에 놓였을 때 주님의 음성을 접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며 “주님의 음성을 선교사로 헌신한 후에 접한 이유는 주님이 영문 밖에 계시기 때문이다. 주님의 마음이 계신 곳은 영문 밖”이라 설명했다. 그는 “주를 믿는 모든 이들이 주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고 기적을 바라지만 기적을 체험하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영문 안에 있었기 때문이다. 영문 안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공간이 아닌 인간이 만든 공간이며 그리스도께서 다투시던 공간이었다. 내 삶의 원인과 결과를 하나님 안에서 찾아내는 세계가 복음의 세계”라고 언급했다. 윤 선교사는 “늘 옳고 그름이라는 잣대 안에서 하나님께서 고난이라는 시간을 통해 복음과 하나님나라를 알려주셨다. 선교는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는 영광스러운 행위,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행위이며 그리스도의 고난을 채우는 행위”라고 말했다.
한편 첫째날 9일(금) 저녁 집회는 이재환 선교사(컴미션)가 ‘선교적 종말’이란 제목으로 10일(토) 오전 집회는 이재환 선교사가 요나선교학교 특강을 했다. 마지막 집회는 9월 11일, 주일 오후 4시에 벧엘장로교회(담임 이돈하 목사)에서 교회연합회장 주환준 목사의 사회로 연합회 총무 구자민 목사의 기도에 이어 특송은 목회자들이 맡았으며 강사 이재환 선교사가 말씀을 증거 했으며 직전목사회장인 김일환 목사(리조이스교회 담임)가 축도했다.
<박준호 기자 영상취재>
09.17.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