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사모블레싱나이트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심상은 목사), 오렌지카운티 목사회(회장 박용일 목사), 오렌지카운티 여성목사회(회장 박정희 목사), 오렌지카운티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신용 집사)가 공동주관한 ‘3040 사모블레싱나이트’가 4일(주일) 오후 5시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 친교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심상은 목사는 “목회자와 결혼하면서 자동적으로 목회자의 아내들은 ‘사모님’이라는 호칭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사모라는 자리는 마음껏 울 수도 없고, 마음껏 웃을 수도 없고, 마음껏 행복할 수도 없다. 더군다나 교인들 가운데 누군가와 특별하게 친해져도 안되는 이상한 공적인 위치에 서게 된다”고 말했다. 심 목사는 “사모들은 혼자 남은 고독한 존재가 되다보니 감정의 출구가 없게 된다”라며 “오늘 사모님들을 축복해 드리기 위해 특별한 사랑의 마음과 정성의 시간을 마련했다. 오늘 사모블레싱나이트를 통해 사모님들께서 마음껏 웃고, 마음껏 울고, 마음껏 행복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은혜한인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박재만 목사(OC교협 부회장) 사회로 시작된 1부 경배와 찬양은 김생수 장로(OC장로협의회 회장)가 기도했으며 OC장로협의회 회원들이 특송을 불렀다. 이어 한기홍 목사가 ‘행복한 사모님 되세요(마 11: 28-30)’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이은수 목사가 특별찬양을 했다. 방송인 윤우경 대표(사람과 사회) 사회로 시작된 2부 위로의 시간은 지미옥 씨(지미옥 한국무용 & 음악학교)가 특별 무용 시간을 가졌으며 최경철 목사(오렌지 호스피스 본부장)가 ‘호스피스 사역이란?’ 주제로 호스피스 사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찬양사역자 박갑수 목사와 조영석 목사가 특송을 불렀으며 친교와 게임을 하는 시간을 그졌다. 심상은 목사 사회로 진행된 3부 사명의 재발견 시간은 안은자 사모(갈보리복된교회)가 간증했으며 재 사명을 위한 결단의 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민경엽 목사(나침반교회 담임)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9.10.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