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다민족연합기도대회(대표대회장 한기홍목사)가 오는 10월 2일(주일)오후 4시 은혜한인교회서 열린다. 청교도신앙회복운동본부, OC교협, 자마, 성시화운동본부, KACC, 은혜한인교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다민족연합기도대회 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다민족연합기도회는 ‘주님께로 돌아가자(Return to the Lord)’란 주제로 열린다. 이를 위한 언론설명회가 지난 8월 26일(목) 오전 10시30분 은혜한인교회서 열렸다. 강태광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설명회에서는 한기홍 대표대회장의 환영의 메시지, 공동대회장 신승훈 목사의 설교, 공동대회장 박성규 목사의 격려의 말씀,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기홍 목사는 “2022년 다민족연합기도성회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드린다”며 “특별히 팬데믹 가운데서도 기도는 멈출 수없다. 이시대가 어려워졌고 미국은 영적으로 무섭게 타락해져갔다. 미국이 무너지면 엄청난 대환란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무너지게 된다. 이는 영적인 것이 가장 크다. 이를 위해 우리가 매년 다민족들이 모여 함께 기도하며 사역해왔다”며 “우리가 모여 기도하면 미국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시고 부흥을 부어주실 것이다. 다민족이 함께 연합하여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며 연합하는 마음은 매우 소중하다. 이번 대회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우리기도를 들으시고 이 땅을 고치시고 놀라운 부흥 주실 것”이라 말했다.
다민족연합기도대회는 지난 2011년 11월11일 로즈보울 구장에서 열린 다민족기도대회부터 계속되어왔다. 2014년 대회 때까지는 각 민족별로 기도회 시간이 배정이 되어 기도회가 진행이 되었으며 2015년부터 한인주도로 기도대회가 열렸다. 올해는 다시 2014년까지 진행되었던 방식으로 각 민족별로 시간이 주어진다. 한어권, 영어권, 스페인어권, 그리고 흑인과 인도, 그리고 월남권 등 4개 그룹으로 기도회를 인도하게 된다. 다만 올해 기도회는 어떠한 민족이 기도대회를 인도를 하던지 모든 민족이 함께 동참하게 된다. 대회장소인 은혜한인교회는 매주 주일 타인종을 위해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해온 점을 들어 이번 기도대회 역시 참여하는 자들을 위해 통역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기도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어떤 내용으로 기도를 하는지에 대한 자막이 제공될 것이다. 강순영 목사는 “이번 기도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오너십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대각성의 역사를 돌아볼 때 성도들의 부르짖음이 있었다. 이번 기도대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미국에 대부흥을 맛보게 하는 은혜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09.03.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