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는교회 설립3주년 감사예배

“교회공동체, 아픔이 있는 자가 회복될 수 있어야”


▲머무는교회 설립 3주년 기념예배에서 김문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머무는교회(담임 김문수 목사) 설립3주년 감사예배가 7일(주일) 오전 11시에 열렸다. 김문수 목사는 “지금까지 머무는 교회 인도해 주시고 설립3주년 감사 예배드리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린다. 교회가 3년간 무탈히 세워져왔다. 불안정하고 답답한 시간들이 있었다. 안정적으로 예배드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며 ”끝까지 교회를 섬기고 기도해주고 지켜주신 성도들의 헌신과 사랑이 있었기에 머무는교회가 존재할 수 있었다. 주님 부르시는 그날까지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바란다”고 말했다.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과 김문수 목사 사회로 열린 감사예배는 조슈아이 집사 기도, 김채원 자매 바이올린 특별연주와 김홍진 집사 특송이 있었다. 이어 김문수 목사가 ‘교회의 사명(마 9:35)’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문수 목사는 “팬데믹으로 인해 미주전체 5개중 한교회가 없어졌다. 한인타운만해도 108개 교회가 문을 닫은 아픔이 있었다. 계시록의 7교회 중 5개 교회는 칭찬보다 책망이 많았다. 교회가 규모 있고 안정적인 장소에서 아름답게 예배드리더라도 책망 받을 수 있는 교회가 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주님이 교회에 맡긴 사명 감당할 때 칭찬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의 3대 사역은 교회가 이 땅에 있는 동안 감당해야 할 사명이다. 중요한 것은 교회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이라며 “교회의 사명은 △첫째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다. 가르침은 예수님께서 항상하셨고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사도들도 항상 성도들을 가르쳤으며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사명이 되었다. 우리 삶을 변화 시키는 것은 말씀밖에 없다. △두 번째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주님다시 오실 때까지 교회가 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교회는 땅 끝까지 선교해야 하고 쉬지 말고 나눔과 구제를 해야 한다. △세 번째 치유사역이다. 치유는 육신의 병을 치유하는 것 만이 아니다. 모든 병, 약한 것이다. 모든 병과 모든 고통과 모든 아픔이다. 교회공동체는 아픔이 있는 자가 들어와서 회복될 수 있어야 하고 고통의 문제가 있고 인생의 온갖 어려움을 가진 자들이 와서 성도들 통해 치유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김문수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8.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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