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 (소장 캐서린 염)가 올 상반기 심리 상담 통계결과를 발표했다. 내부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내담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증상은 관계 갈등으로 총30%를 기록했다 (부부/파트너간 갈등 16%, 부모-자녀간 갈등 13%, 동기간 갈등 1%). 이는 지난 해 23%(부부/파트너간 갈등 11%, 부모-자녀간 갈등 10%, 동기간 갈등 2%) 에 비해 다소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 이전 상담소 내담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증상이 2018, 2019년은 우울증으로 각각 28%, 21% 였던 반면, 코로나가 발생된 이후 부터는 관계갈등이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해 2020년 27%, 2021년 23%, 2022년 상반기 30%를 기록했다.
심리상담 전문가인 제니퍼 오 부소장은 “이는 팬데믹으로 인한 환경적 제한으로 가족 간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발생되는 갈등 때문일 것으로 분석된다" 며 “겉으로는 관계갈등으로 표현되지만 내면에 다양한 심리적 문제가 내포되어 있을 수 있으니,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도별 상위 기록된 주요 증상은 2019년 우울증 (21%), 관계 갈등 (19%), 불안증 (10%), 외상후 증후군 관련장애(4%)이며 코로나의 영향을 받은 2020년부터는 관계 갈등(27%), 우울증 (17%), 불안증(12%), 외상후 증후군 관련장애(5%)로 나타났다. 지난해 2021년에는 관계 갈등(23%), 불안증(10%),우울증 (9%), 트라우마(4%) 순이며, 올 상반기 1월부터 6월까지 통계는 관계 갈등(30%), 우울증 (10%), 불안증 (9%), 트라우마(4%) 순으로 집계되었다. 2022년 상반기 내담자는 총 185명으로 31-40세가 22%로 가장 많고 여성이 70%, 남성이 30%이다. 2021년 지난 한 해 내담자수는 총 379명으로 41-50세가 23%로 가장 높았고, 여성이 67% 남성이 32%이다.
▲ 문의: (213)389-6755
<기사제공: 한인가정상담소>
07.30.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