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장신대와 월드미션대 크리스천 코칭 석사학위 개설

“크리스천 코치 양성, 코칭 문화 기독교계에 확산”

미주장신대학교(PTSA 총장 이상명 박사)와 월드미션대학교(WMU 총장 임성진 박사)가 코칭학위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가을학기부터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기독교코칭학회(Koreaca Christian Coaching Academy, 이하 KCCA) 회장 박중호 목사, 학술원장 오규훈 목사(영남신학대학교 전 총장)가 미주 지역을 방문하여 7일 오전 10시 월드미션 대학교에서 미주장신대와 WMU와 MOU를 체결했다. WMU와 미주장신대는 ATS(북미신학대학협의회 The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 인가 신학교로 이번에 WMU는 MA in Leadership & Coaching, 미주 장신대는 M.A. in Professional Coaching 과정을 개설한다. WMU 최윤정 교수는 "미주장신대와 WMU에 코칭 분야 학위 과정을 개설해서 미주지역에서 크리스천 코치들을 양성해서 코칭 문화를 기독교계에 확산하자는 목적을 가지고 KCCA와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박중호 목사는 “원래 코칭이라고 하는 것이 미국에서 시작됐다. 코칭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토마스 레너드가 국제코칭연맹(ICF)라는 단체를 창설했다. 전 세계적으로 7만 명의 인증 코치를 지금까지 배출했다. 미국경제전문지인 포츈이 발표하는 미국 최대 500 기업과 한국의 기업에서 코칭을 도입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분야”라며 “ICF가 2003년에 한국에 코리아 센터가 생기면서 ICF를 본받아서 한국에도 (사단법인)한국코치협회가 2003년에 동시에 생기게 되었다. 지금까지 20여 년간 1만 명의 코치를 배출하게 됐다. 그런 과정 속에 2018년에 기독교 코칭 센터라는 것을 처음 만들고 지금 5년이 지났다. 크리스천전문자격인증 기관인 제3의 인증기관을 세워 양교와 MOU를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규훈 목사는 “기독교 코칭(Christian Coaching)은 개인이나 그룹이 변화할 수 있도록 영향을 주며,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그에 따른 실천적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개인과 공공의 영역에서 모두 크리스천의 삶을 풍성하게 살아 낼 수 있도록 임파워링 하는데 그 중점을 둔 하나의 전문적인 관계”라고 말했다. WMU와 미주장신대의 기독교 코칭학 석사과정 강의는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미주 전 지역을 비롯해, 한국과 세계 각국에서 입학과 수강이 가능하다. 기독교 코칭학 석사 과정은 성서와 코칭, 크리스천 가족 코칭, 감성 리더십 코칭 스킬, 정체성과 크리스천 코칭, 크리스천 라이프 코칭, 비즈니스 코칭의 실제, 트리니티 영성 리더십, 영성 코칭과 경건, 기독교 상담과 코칭, 마케팅 PR기반 비즈니스 개발과 파트너십, 선교와 크리스천 코칭, 코칭 수퍼비전 등 모두 36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WMU와 미주장신대의 코칭 석사과정을 이수한 졸업생들에게는 석사 학위와 함께 IAC(International Associate Coach), IPC(International Professional Coach) 인증 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졸업 후에는 비즈니스 코칭, 영성 코칭 등으로 기독교 관련 기관을 비롯해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이 가능하다. 

▲ 문의: (213)388-1000 월드미션대학교, (562)926-1023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박준호 기자>

06.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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