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유용석 장로 천국환송예배


고 유용석 장로 천국환송예배에서 유대호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LA기윤실을 창립한 고 유용석 장로 천국환송예배가 나성성결교회(담임 구영모 목사)에서 지난 16일 오전 10시에 열렸다. 구영모 목사 집례로 열린 이날 천국환송예배는 김영창 목사가 기도했으며 갓스패밀리교회 형제자매들이 조가를 불렀다. 이어 고인의 장남 유대호 목사(갓스패밀리교회 담임)가 ‘아름다운 죽음(전7:1-2)’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대호 목사는 “고인은 97년을 사셨다. 차분하고 본이 되는 삶을 사셨으며 죽는 순간까지 모든 이들에게 본을 보이셨다”고 말했다. 그는 “아름다운 죽음은 첫째, 죽음 문턱에서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둘째, 남은 식구들을 배려하는 것이다. 셋째, 남은 자를 축복하며 죽는 것이다. 넷째, 하늘나라의 소망을 갖고 죽는 것”이라 말하며 “오늘 모인 모든 이들이 내가 어떤 죽음을 맞이할지를 생각하며 살았으면 한다. 그리고 고 유용석 장로를 기억하면서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하며 살아가는 자들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곽동원 선교사와 박문규 대표(LA기윤실)와 손녀 손자의 조사가 있었으며 한기형 목사 축도로 마쳤다. 

고 유용석 장로는 1925년 4월7일 충남서산에서 출생, 1946년 전송희 권사와 결혼, 1976년 도미 1988년 나성성결교회 장로 피택됐다. 1993년 LA기윤실을 창립했으며 2022년 4월 4일 향년 97세로 소천했다. 

<박준호 기자>

04.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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