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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아펜젤러대학교(총장 정인호 박사)는 3월 13일 오후 4시 남가주 빌라델비아교회에서 개교기념 감사 및 학술지 발간 축하예배를 드렸다.
교수와 학생, 그리고 동문들이 모인 가운데 대면과 비대면(Zoom)으로 동시 진행한 감사예배에서 정인호 총장은 ‘신학교의 사명’이라는 설교를 통해 교수와 학생들이 학교의 보배임을 강조하면서 4월에 있을 인가기관의 실사를 잘 마침으로써 신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조헌영 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1996년 국외선교연회에서 목회자 양성을 위한 신학대학으로 시작해 1997년 미주감리교신학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입법총회에서 미주지역 목회자 양성 정규 신학대학으로 인준 받았음을 회고하면서 헨리아펜젤러대학교가 클레어몬트와 공동학위 과정을 포함한 MOU를 맺은데 이어 감리교신학대학교, 협성대학교와 MOU를 맺었고 오는 3월 28일 목원대학교와도 MOU를 맺으므로 한국의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신학대학교들과 교류한다고 덧붙였다.
미주자치연회 임승호 감독은 헨리아펜젤러대학교의 개교기념을 축하하면서 앞으로 계속 발전해 미주자치연회의 중심적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또 정윤철 선교사(러시아), 김미선 목사(밸리연합감리교회), 박상열 목사(서울 광복교회), 배종완 감리사(성림교회) 등 동문들의 축하와 격려의 말이 있었다.
이어 진행된 신학전문지 “아펜젤러신학저널” 창간호 발행 축하시간에는 편집위원장인 임봉대 박사가 학술지 발간의 의의와 과정을 소개하면서 ”아펜젤러신학저널이 국내외 학자들의 학문적 교류의 장이 되고 신학교육과 목회현장의 교량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원 박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지 발간은 대부분의 대학이 겪는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커머셜니즘에 빠지지 않고 아카데미즘을 추구하는 대학의 본연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좋은 논문들을 발표하는 학술지로 성장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예배에 참여한 교직원과 동문, 그리고 학생들이 학교의 비전과 미래에 대한 소회를 밝히는 시간을 갖고 학생회 주관으로 함께 학교를 위해 통성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사제공: 헨리아펜젤러대학교>
03.26.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