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서부지역 2개 노회 정기노회가 지난 3월 8일(남가주노회)과 15일(로스앤젤레스노회) 열렸다. 각 노회들은 새 임원을 개선하고 5월 10일부터 시카고에서 열리는 총회를 준비했다.
남가주노회 70회 정기노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했다
남가주노회
남가주노회 제 70회 정기노회가 지난 8일 오전 10시 성화장로교회(담임 이동진 목사)에서 열렸다. 40여명의 회원 목사와 장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노회에서는 신임 노회장에 이동진 목사(성화장로교회), 부노회장에 양경선 목사(샘물교회)를 선출했다.
회무처리에 앞서 열린 1부 예배에서 이동진 목사는 ‘살아나는 생명공동체(행4:24~31)’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팬더믹을 통과해낸 순종과 인내의 믿음을 바탕으로 다시 살아 움직이는 생명력으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노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날 노회는 평안한 가운데 회무를 진행했으며, 새로 조성된 성화장로교회 마당쉼터에서 점심을 나누며 오랜만에 대면한 회원들간의 교제를 나누었다.
본 노회에서 선출된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이동진(성화장로교회) △부노회장: 양경선(샘물교회) △서기; 윤목(한인소망교회) △부서기: 정경민(Hope of Glory교회) △회록서기: 이광형(복음장로교회) △부회록서기: 박준식(서문장로교회) △회계: 최태규(양문장로교회) △부회계: 성열웅 장로(성화장로교회).
로스엔젤레스노회 새롭게 선출된 임원들
로스앤젤레스노회
로스앤젤레스노회 제38회 정기노회가 15일 오전 10시 남가주든든한교회(담임 김현인 목사)에서 열려 송일용 목사를 노회장으로 선출했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노회장 조정기목사 사회로 시작돼 이대용목사 기도 백현 목사 성경봉독 송일용목사 설교로 진행됐다.
송 목사는 ‘부딪히되’(마7:24-27)라는 제목으로 “본문에서는 신앙인의 삶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특별히 강조하는 것은 듣고도 반석위에 짖지 않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예수님의 자손이다 예수님께 기초를 둬야 한다. 그러나 예수님께 기초를 두고 살아도 어려움은 닥쳐온다. 삶 가운데 부딪침이 있다. 때로는 비도오고 창수가 내린다. 그럼에도 하나님 앞에 원망 없이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말씀을 붙잡은 자들의 모습이다. 우리의 삶속에 주님이 계시면 무너지지 않는다. 주님 되신 반석위에 서 있는지를 날마다 스스로 확인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귀한 사역자들이 되기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김강인 목사 집례로 성찬예식을 가진 후 박대원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회무처리를 통해 각 부서의 보고를 받은 뒤 신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새롭게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송일용 목사 △부노회장: 이대용 목사 △서 기: 이훈우 목사 △부서기: 양인수 목사 △회록서기: 백현 목사 △부회록서기: 이경휘 목사 △ 회 계: 이제용 장로 △부회계 김현인 목사.
<이성자 기자>
03.26.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