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중앙장로교회(담임 김현 목사) ‘직분자를 위한 말씀세미나’가 지난달 20일 열렸다.
김현 목사 사회로 열린 예배는 하재청 장로가 기도했으며 김범수 집사가 찬양했다.
이날 유충식 목사(본 교회 원로)가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33:2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충식 목사는 “행복은 하나님으로 인한 것이며 하나님과 관계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가나안땅을 차지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사명의 길이다. 그래서 그 길을 가는 것이 행복한 것이다. 우리는 모두 사명자다. 사명자에게 주신 약속은 힘들고 어렵더라도 하나님이 친히 방패와 영광의 칼이 되셔서 우리를 소중한 승리자로 세워주실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를 고백하는 자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반응하는 태도는 첫째 믿음이어야 한다. 아버지를 향한 믿음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하나님의 역사 보게 될 것이다. 둘째 책임의식이다. 우리는 세상을 향해 어떤 책임을 지고 사는지 점검해야 한다. 밴쿠버중앙장로교회는 이민교회 초기에 세워진 장자교회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고 지역사회와 교회에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를 가슴에 끌어안고 내가 책임을 지는 마음을 가진다면 그 책임을 하나님께서 감당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써 주실 것”이라며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온 마음으로 협력하는 종들이 되기 바란다. 주님은 우리에게 사명을 맡기고 사명감당하는 자에게 큰 상급을 준비해두셨다. 우리를 부르시고 일을 맡기신 주님 바라보며 남은생애동안 사명 앞에 믿음으로 반응하고 책임의식을 갖고 섬겨 함께 찬양하며 승리하는 성도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말씀후 김현 목사가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예배는 유충식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3.05.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