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애나에 있는 반석한인침례교회(담임 이용구 목사) 선교집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김용재 선교사(스페인)가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이용구 목사 사회로 시작된 20일 11시 예배는 강상영 집사가 기도했으며 오카리나 특주가 있었다. 이날 김용재 선교사가 ‘크로노스로 카이로스에 이르기(신22: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용재 선교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다. 음성을 듣는 것은 직접 듣는 것이고 그러려면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둘째, 말씀을 통해 듣는 것이고 세번째는 관계와 상황을 통해 알게 하시는 것”이라 말했다.
김 선교사는 “기도할 때 하나님 앞에 가져다 놓는 것이 크로노스로 가는 길”이라며 “매일 정해진 장소를 찾아 구별된 시간에 하나님과 독대를 갖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함으로 삶속에서 행동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세속적인 것이 영적인 것일 수 있고 가장 영적인 것을 세속에서 찾을 수 있다”라며 “선교는 미셔널 라이프를 사는 것이다. 매일매일 삶속에서 선교적 삶을 살아내는 것이 우리 소명이다. 요즘 같은 글로벌소사이어티에는 선교의 대상이 우리 곁에 와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우리공동체 내에서 아직까지 하나님과 임재를 누리지 못하는 자들을 위해 사는것이 선교적 삶”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일 하나님의 임재의 자리에 나아가 성령충만을 간구하면 주님께서 성령충만한 자가 되게 하실 것”이라며 “성령충만한 삶을 살면 루이지애나 작은 도시에 놀라운 일을 예수님 오시기전 이루어내실 것”이라 말했다.
이날 예배는 이용구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2.26.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