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한인교회 신년축복성회에서 장순직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 신년축복성회가 10일부터 13일까지 장순직 목사(원주드림교회)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10일 저녁 7시30분에 열린 첫날 집회에서 장순직 목사는 ‘터닝포인트1(마20:31-3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예수님이 잡히시던 날 예수님의 12제자는 비겁하게 모른다고 저주하고 도망간다. 예수님의 제자 사역은 실패한 것일지도 모른다”며 “예수님의 제자선택 기준은 용기도 아니고 충성도 아니었다. 오직 은혜였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시대 미국은 지존의 땅 꿈의 땅이었다. 우리가 은혜됨을 깨달을 때 터닝포인트가 마련된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신앙생활에서 우리의 패착은 첫째 나의 자아상을 보지 못하는 것, 둘째 기도하지 않는 영적 게으름, 세 번째 혈기다. 네 번째 믿음 없이 보려는 결과다. 베드로의 터닝포인트의 중요한 키워드는 기도자리에 올라가는 것이었다. 2022년 올 한해가 터닝포인트가 되기 원한다면 모여야 한다. 교회가 교회됨은 구원받은 자들의 모임이 돼야 한다. 기도의 자리 예배의 자리에 올라갈 때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라 말했다.
<박준호 기자>
02.19.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