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드선교, 미자립교회 돕기 계획

OC장로협 제8대 회장 및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


OC장로협 제8대 회장 및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오렌지카운티 장로협의회 제8대 회장 및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13일 오후 4시 남가주동신교회(담임 백정우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8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생수 장로는 “장로협은 거의 모두가 은퇴 장로로 구성돼 그동안 단기선교를 해왔다”며 “올해는 소망소사이어티와 함께 챠드 선교를 할 계획이고 팬데믹으로 어려운 이웃과 미자립교회를 도우려고 한다. 함께 힘 합쳐 하나님마음을 조금이라도 시원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임 정재영 이사장은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타락해가는 이 세상에서 소금의 역할 감당해야 할 것이다. 복음의 풍성한 열매 맺는 장로협의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수 장로(부회장) 사회로 열린 이취임식은 이화앙상블이 특송했으며 황치훈 장로가 이임사, 김생수 장로가 회장 취임사, 정재영 장로가 신임 이사장 취임사를 했다. 

이어 황인철 목사(훌러톤장로교회), 심상은 목사(OC교협회장), 영김 연방하원위원, 권석대 장로(OC한인회장)가 축사했으며 한기홍 목사가 권면과 취임자를 위한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서 아리랑합창단이 축가를 불렀으며 한창훈 장로가 내빈인사하고 윤성원 목사(OC교협 증경회장)가 축도했다. 

한편 정창섭 장로(부회장)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박재만 목사(OC교협 부회장)가 기도해으며 신용 집사(OC전도협연합회 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최현규 형제(남가주동신교회)가 특송했으며 백정우 목사(남가주동신교회)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요12:2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백정우 목사는 “한알의 밀과 같은 존재로 여겨진다 해도 많은 열매 맺게 된다는 꿈과 비전을 가가져야 하는데 이 꿈과 비전이 OC장로협에 반드시 있을 줄 믿는다”라고 말했다. 

백 목사는 “장로의 자리는 특별한 자리다. 교회에서 더 이상 올라갈 것 없는 자리다. 하지만 장로는 자리가 아닌 직분이다. 협의회 한분 한분이 계속 겸손하고 낮아지기를 소원한다”며 “오늘 새롭게 세워지는 귀한 주의 종들의 삶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준호 기자>

02.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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