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총 대표회장에 김승천 목사 선출

3회 정기총회, 세기총 회장단 참석

유기총 제3회 정기총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 증경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와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지난 1월 17부터 18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한인교회(담임 장황영 목사)에서 진행된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유기총) 제3회 총회에 참석, 양 기관의 관계를 재확인하고 유럽선교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유기총은 이날 임원선거를 통해 △대표회장 김승천 목사(프랑스) △사무총장 김호동 목사(불가리아) 유임 △서기 최규환 목사(벨기에) △회계 신기재 목사(헝가리) 등을 선임해 총회의 인준을 받았다.

이날 세기총은 신임원들에게 축하를 전한 뒤 증경대표회장 황의춘 목사가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를 대신해 직전 대표회장 장황영 목사에게 공로장을, 신임 대표회장 김승천 목사에게 취임장을 각각 전달했다. 

유럽 11개국 등 13개국 20여 명의 각국 대표 총회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첫날 개회예배에서 직전대표회장 장황영 목사(오스트리아)가 ‘위기를 기회로(행2:40-47)“이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으며, 18일 오전에는 세기총 증경대표회장 황의춘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또 둘째날 오전에 진행된 특강에는 “위그노처럼”의 저자 성원용 목사(프랑스)가 강사로 나서 위그노에게 배우는 10가지 교훈에 대해 설명하고 △위그노의 역사와 배경 △위그노는 누구인가에 대해 강연했다.

폐회예배는 김승천 목사(프랑스)가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는 모세의 마지막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유기총은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유럽선교사 8가정에 1,000유로씩 후원했으며, 60여 명의 목회자 선교사를 초청, 목회자 영성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역을 해왔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환경보호 참여 의미로 종이 인쇄물 없이 디지털 회의자료를 사용했다.

한편 세기총 증경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와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유기총 총회에 앞서 세기총 터키지회(지회장 이시윤 선교사)를 방문해 선교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유기총 총회를 마친 후 11개국 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사제공: 세기총>

02.0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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