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집사 3명 권사 4명 임직

나성한인교회 설립46주년 기념 주일예배


나성한인교회 설립 46주년 기념예배를 마치고 당회원들이 케익커팅을 하고있다. 사진 오른쪽아래는 이날 임직받은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나성한인교회(담임 신동철 목사) 설립 46주년 기념주일예배가 지난 16일 예배시간에 열렸다. 

신동철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성도들이 교회에 모이지 못했고 편한 마음으로 교재하지 못하고 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닌 성도들의 모임임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며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모인 교인들이 전도, 선교, 봉사, 친교한 모든 믿는 자의 모임이 교회다. 46년 맞아 성도들이 서로 소중히 여기고 모여 예배하기 힘쓰는 나성한인교회 되기를 축원한다. 함께 헌신하고 수고한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동철 목사 사회로 오전 11시에 열린 예배는 조이찬양팀이 찬양인도, 임종훈 장로 기도, 호산나 찬양대 찬양, 창립기념 영상소개로 이어졌다. 이날 김영진 목사(본 교회 2대 담임)가 ‘나는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눅23:39-4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영진 목사는 “우리를 천국에 데려가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유대지도자들의 시기를 받아 십자가에 달리셨다. 함께 달린 자중 하나는 예수님을 비방하며 모욕했지만 다른 한 사람은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고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메시아 그리스도임을 믿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복음은 귀한 것이다. 인생을 잘못산 자일지라도 마지막에 주님 앞에 회개하고 주님의 도우심 구하면 구원받는다”고 강조하며 “어떤 사람이든지 사람을 가리지 말고 복음전하고 예수를 전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이고 교회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세상에 살다가 하늘나라에 가면 이세상의 문은 닫히고 하늘의 문이 열리고 새로운 세계가 전개된다. 신자들에게는 이 세상을 떠나는 날은 축복의 날이고 감사의 날”이라 말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부활해서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그때가 우리구원이 완성된다. 천국에 가면 모두가 다 하나님 안에 주님의 사랑 안에 하나의 가족이 된다.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야 한다. 늘 기뻐하며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죽음은 영원한 세계에 들어가는 입성의 시간이다. 주님 앞에 상 받고 칭찬받을 일을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이 세상은 잠깐이다. 하늘나라에서 받을 영광과 축복은 상상할 수 없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주님 때문에 복음 때문에 겪게 되는 불편함은 감사해야 할 것들이다. 하나님께서 큰 상금으로 갚아주실 것이다. 하늘나라 혼자가지 말고 복음을 전해 함께 가는 자들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에 이어 창립기념 연주가 있었으며 본 교회 파송으로 20년 3개월간 우즈베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에서 사역한 한종철, 한믿음 선교사와 12년 3개월간 몽골에서 사역한 허성근, 허지윤 선교사에게 감사패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김애라 권사 등 4명, 김효근 집사 등 3명에게 권사와 안수집사 임직을 했다. 축사와 권면은 김철원 목사(말씀사랑훈련원 대표)가 전했다. 

이날 예배는 김영진 목사 축도로 마쳤다. 

예배 후에는 설립 46주년을 축하하는 케익커팅 시간을 가졌다.

<박준호 기자>

0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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