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할 때 하늘 문 열리고...

한인기독합창단 제 61회 정기연주회


한인기독합창단 제 61회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한인기독합창단(단장 김은영, 지휘 김동근) 제 61회 정기연주회가 나성영락교회(담임 박은성 목사)에서 12일 오후 7시에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연주회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였으며 연주회에서는 합창단원 50명과 소프라노 윤예원, Orlana Falla, 테너 전승철, Anord Geis, 바리톤 김수찬, 채홍석 등이 솔로이스트로 출연해 은혜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연주회가 열리기 전부터 한인기독합창단의 공연을 보기위해 관객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으며 연주회가 시작할 때는 이미 객석이 가득 찼다. 또한 한곡 한곡이 연주될 때 박수갈채를 보내며 큰 호응을 보였다. 

김은영 단장은 “팬데믹으로 한동안 묶였던 우리의 마음을 찬양으로 여는 마음으로 이번 연주회를 준비했다”며 “오늘 연주회가 입을 열어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늘의 문이 열리고 이 땅에 평화가 임하는 은혜를 흠뻑 맛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인기독합창단은 한인사회 형성 초기인 1984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창립됐으며 이민생활의 각박함을 신앙과 찬양으로 이겨내려는 한인 1세대 기독음악인들이 결성한 신앙과 찬양의 공동체다. 인류를 구원하신 주님의 사랑을 노래함으로써 주께 영광 돌리는 사명을 위해 노력하는 합창단으로 남가주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역할을 감당해왔다.

<박준호 기자>

12.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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