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크마 크리스마스 패밀리 나이트가 한길교회에서 열렸다. 사진 우측아래 사진은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관계자들
라크마(단장 최승호, 뮤직디렉더 윤임상 교수) 주최 크리스마스 패밀리 나이트 행사가 12일 오후 6시 한길교회(담임 박찬섭 목사)에서 열렸다.
올해로 8번 째 갖게 되는 이번 음악회 전반부에는 올해 라크마 장학생으로 선정된 연주자들이 라크마 챔버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그동안 한인들만을 대상으로 했는데 이번에는 범위를 넓혀 한인, 아프리칸 어메리칸, 그리고 케네디안 출신 중에서 선발된 4명의 장학생이 무대에 올라 연주했다.
1st Winner 비올라 연주자 강 데이빗(USC), 피아니스트 Leonhard Hays(USC 박사과정), 2nd Place 바이올리스트 에반 라펫(USC), 3등을 차지한 성악전공 크리스토퍼 방(USC)의 무대가 있었다. 이어 아프리칸 어메리칸 커뮤니티와 코리안 어메리칸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공연했다.
이날 게스트로 BYTHAX 앙상블(지휘 Dr. Diane White-Clayton)이 흥겨운 찬양을 했으며 한곡 한곡이 완곡 될 때 청중들이 기립박수를 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라크마의 공연으로 이어졌는데 베이스바리톤 패트릭 블랙웰이 한국가곡 ‘명태’를 불렀으며 테너 오위영과 함께 Au Fond du Temple Saint from opera Les pecheurs de perles를 불렀다. 이어 라크마 합창단이 우효원 작 ‘아! 대한민국’을 불렀다.
이날 피날레로 두 그룹이 함께 소리를 합해 “아리랑과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연주했다.
<박준호 기자>
12.18.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