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마와 청교도 400주년 준비위원회(대표 한기홍, 김춘근) 주관으로 지난해 11월 유튜브를 통해 400주년 기념 영적대각성 온라인 부흥회를 개최한데 이어 금년에도 ‘청교도 신앙을 배우는 영적대각성 온라인 부흥회’가 15일부터 열렸다.
강순영 목사는 “미국은 청교도가 세우고 성경의 가르침을 적용하도록 노력했고 그 결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세계가 존경하는 나라가 됐다. 가장 많은 선교사 보내고 전세계에 복음을 전파했고 어려운 곳에 도움의 손길을 펼쳤고 세계질서를 유지한 나라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근래 들어 미국은 청교도의 아름다운 신앙 전통을 버렸다. 그 결과 세계를 오염시키는 나라로 전락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우리가 제2의 청교도가 돼 미국을 새롭게 회복시키고자 하는 정신으로 영적대각성운동을 실시했다. 청교도를 배우자라는 주제로 제2차 영적대각성집회 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 주간 동안 집회를 통해 청교도의 삶과 신앙을 배우게 된다”며 “이번집회를 통해 큰 도전받는 아름다운 시간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첫 시간 ‘왜 청교도 신앙을 회복해야 하는가?(마5:14-16)’라는 제목으로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한기홍 목사는 “미국은 자원이 풍부하고 경제 군사 문화 과학이 세계 최고이며 기독교인구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으며 전 세계에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선교하는 나라다. 그러나 현재는 개신교인 수가 줄어들고 동성애자 및 성소수자들의 천국이 돼가고 있으며 공립학교에서 물질주의 무신론에 기초한 반기독교적 사회주의 사상, 타락한 LGBTQ 성소수자적인 사랑, 비판적 인종이론을 가르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을 위대하게 만든 것은 넓고 자원이 많은 땅이나 정치 경제 시스템이 아니라 미국 민이 갖고 있었던 신앙이고 도덕성이다. 청교도들이 미국에 와서 바로 그들이 성경적 가치관을 가지고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바르게 살려했을 때, 그들의 신앙심과 도덕성으로 인해 큰 부흥을 이뤘다”고 말하고 “우리가 회복해야 하는 것은 청교도의 신앙이다. 청교도 신앙은 첫째, 정확무오한 성경에 기초한 신앙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철저한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회복하는 것이며 둘째는 가정이 작은 교회라는 믿음으로 하나님 중심의 가정을 세워야 하고 셋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회에 실천한다는 믿음으로 경건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시간은 양춘길 목사(필그림선교교회)가 “청교도 그들은 누구인가?”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
이번 집회는 6일 동안 아침과 저녁 하루 2개의 청교도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30분 메시지가 유튜브에 올라가는데 16일에는 김우준 목사(토렌스조은교회)의 “청교도 말씀사랑”과 위성교 목사(북가주 뉴라이프교회)의 “청교도의 기도생활”이다. 17일에는 호성기 목사(필라안디옥교회)의 “청교도의 차세대 신앙전수”와 허연행 목사(프라미스교회)의 “청교도가 세운 위대한 미국”이다. 18일에는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의 “청교도의 청지기 정신”과 이성철 목사(달라스연합감리교회)의 “청교도 교육”이다. 19일은 이은상 목사(달라스세미한교회)의 “청교도 예배 개혁과 주일성수”와 권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의 “일터에서의 청교도”다. 20일은 손정훈 목사(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의 “청교도의 가정사역”과 김춘근 교수(자마)의 “청교도와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박준호 기자>
11.20.2021